을왕리 전주해장국/참숯불소갈비 후기

안녕하세요~! 고조입니다.

 

오늘은 을왕리에 있는 전주해장국/참숯불소갈비의 후기입니다.

 

전날 과음을 해서 해장국이 절실히 필요할 때였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몇 곳 없더라고요.

 

그중에 가깝고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해장국과 숯불갈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였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자체도 크더라고요.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넓고 시원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더울까봐 오셔서 선풍기를 더 틀어주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시원해서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친절하신 것 같았고, 손님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메뉴는 식사류와 고기류 간단히 있었습니다.

 

황태 콩나물 해장국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셔서,

 

사골우거지 해장국으로 바꿨습니다.

 

저희는 사골우거지 해장국,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사장님의 취향이 보이는 소품들입니다.

 

식당 곳곳에 그림, 소품들이 보였어요.

 

사실 인테리어 소품이라기 보다, 사장님의 개인적인 취향?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ㅋㅋㅋ

 

간단히 구경하고 있는 중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콩나물 무침, 열무 김치,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세가지 전부 다 맛있었어요.

 

제가 전부 좋아하는 반찬이긴 하지만, 맛 자체도 좋았습니다.

 

돌솥비빔밥입니다.

 

보기에는 특이한 점은 없고, 고소한 향이 올라왔어요.

 

지글지글 하는 소리도 같이 들렸는데, 맛있게 보였습니다.

 

콩나물국과 같이 주셨는데, 개운해 보이는 콩나물국이었습니다.

 

돌솥비빔밥과 잘 어울리는 국이죠.

 

딱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사골우거지 해장국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왔는데,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국물이 깊고, 얼큰 개운한 맛이었어요.

 

제가 생각하고 주문했던 그런 맛이 나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 얼른 밥을 말고 싶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우거지와 건더기들도 많이 들어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거지도 푹 잘 익어있고, 씹을 때 베여있는 국물이 나오는데 맛있었습니다.

 

단, 너무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히 먹어야 해요. ㅠㅠ

 

급하게 먹다가 혀와 입 천장 다 데었습니다...

 

건더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밥을 말았습니다.

 

역시, 맛있는 국물에 밥을 마는건 진리인 것 같아요.

 

우거지와 밥을 같이 얹어 먹고, 반찬까지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전 날 과음을 해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과음을 일부러 하고 오시면 안 됩니다!!

 

여자친구는 돌솥비빔밥을 먹었는데, 조금 뭐가 계속 부족한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돌솥비빔밥은 그저 그런가 봅니다... 고추장을 계속 넣더라고요.

 

취향 차이일 수 있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래 우거지 해장국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잘 먹은 해장국이었습니다.

 

다른 손님분들은 숯불갈비도 드시던데, 숯불갈비도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을왕리, 왕산 주변 해장국집 추천 드립니다!

 

후기 마치겠습니다.

 

- 한줄평 -

해장국 한 그릇 먹기에 무난한 집!

 

 

- 이용시간 -

매일 07: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