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익선돈 후기

안녕하세요~! 고조입니다.

 

오놀은 종로 익선동에 위치해 있는 익선돈의 후기입니다.

 

실제 주소지는 돈의동으로 나오지만, 익선동과 바로 붙어있어서

 

가게 상호도 익선돈으로 지으신 것 같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변에 고깃집이 너무 많다 보니, 여자친구와 한참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자.." 하고 찾아가게 된 식당입니다.

 

주위에 고깃집이 정~말 많았어요.

 

지나가다가 이 문구도 눈에 띄었습니다.

 

들어가게 된 이유가 지침 반, 네온사인 반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일반 고깃집과 다른 점은 없었어요.

 

그냥 깔끔해 보이는 고깃집이었습니다.

 

굳이 찾자면 천장 구조 정도일까요?

 

익선동의 대부분 가게들은 아마 비슷한 구조일 것 같아요.

 

대부분 한옥 구조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메뉴는 갈비, 삼겹살, 목살, 막창 이렇게 있네요.

 

여자친구와 저 2인이니, 익선돈 한판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인분 가격 정도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어요.

 

장점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게 되면 냉면 또는 짜글이를 2인에 하나씩 서비스라고 합니다.

 

고기에 냉면이 정말 잘 어울리는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갈비와 냉면은 정말 궁합이 좋거든요!

 

기본 상차림인데,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된장찌개도 무료로 주시더라고요.

 

다른 가게들 중 된장찌개를 따로 주문해야 나오는 가게들도 있었거든요.

 

더위에 지쳐있었는데, 묵사발도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와사비와 쌈장, 콩가루, 소금도 같이 나왔는데요.

 

돼지 껍데기도 기본으로 조금 나오기 때문에, 콩가루도 주신 것 같아요.

 

저는 고기를 소금 찍어 와사비 올려먹는걸 선호해요.

 

 와사비가 나와 좋았습니다.

 

 

고기가 나왔는데, 종업원분께서 불판에 세팅을 해주셨어요.

 

직접 구워주시는 방식인 것 같았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우선적으로 불판에 올려 준비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었는데,

 

너무 군침이 돌더라고요...

 

바쁘셔서 조금씩 직접 구워 익히기도 했지만,

 

먹고 싶은 마음에 비해 고기가 빨리 익지 않았습니다. ㅠㅠ

 

손님분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포장으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인데, 고기의 질도 좋은 것 같았어요.

 

국내산 질 좋은 프리미엄 한돈이라고 써져 있는 문구를 보았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불판에 올려주신 야채와 양파 초절임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배로 맛있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빠르게 해치우니, 양념 갈비를 올려주셨습니다.

 

좌측이 매운 양념, 우측이 순한 양념인데요.

 

양념 갈비를 구우니, 냄새가 너무 좋아 기대가 됬습니다.

 

갈비가 나와서 바로 냉면도 말씀 드렸어요.

 

갈비가 다 익어서 바로 쌈을 준비했습니다!

 

쌈을 입에 넣고 씹는 순간,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갈비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계속 생각나는 갈비입니다.

 

매운 양념과 순한 양념중에 저와 여자친구는 매운 양념이 더 입에 맞았어요.

 

순한 양념도 똑같이 맛있었지만, 취향으로는 매콤한게 조금 더 맞았거든요!

 

갈비에 정신이 팔려 있는 중, 냉면이 나왔습니다.

 

고기의 기름에 느끼해져 있을 때, 냉면만한게 없거든요!

 

비주얼은 평범한 냉면이었습니다.

 

일반 냉면이었지만, 맛이 없거나 하지 않아서 무난했습니다!

 

갈비와 냉면을 숟갈에 같이 얹어줬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렸던 갈비와 냉면의 조합이에요.

 

역시나..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항상 갈비를 먹을 때면 냉면을 꼭 주문하거든요.

 

냉면의 새콤한 맛과 달달하고 매콤한 갈비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으로 주시는 간장 양념이 밴 돼지 껍데기입니다.

 

마지막에 구워 주시는데, 콩가루에 폭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콩가루의 고소함과 간장 양념의 달달한 맛까지 조합이 괜찮았어요.

 

마지막 음식으로 먹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던 고깃집인 것 같습니다.

 

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장님이신지, 종업원분이신지 잘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어요.

 

익선동에서 고깃집을 고민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서 후기 마치겠습니다.

 

- 한줄평 -

갈비와 삼겹살, 목살을 한번에 같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당!

 

 

- 이용시간 -

목요일 15:00 - 22:00

금요일 15:00 - 22:00

토요일 15:00 - 22:00

월요일 15:00 - 22:00

화요일 15:00 - 22:00

 수요일 15: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