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제주도 맛집 오지하우스 후기

고조 2021. 5.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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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오지하우스 신제주점의 후기입니다.

 

오지하우스는 양식을 파는 가게인데요.

 

여자친구와 양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가게 외부 모습인데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저기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주위의 가게들 중에 독보적으로 튀는 모습이었어요.

 

전체적인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사장님께서 내부 인테리어를 신경쓰신게 느껴졌습니다.

 

빼곡한 액자들과 소품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알고보니, 오지하우스의 뜻이 ( Aussie-호주사람 + House-집)

 

호주사람의 집이라는 의미라고합니다.

 

서호주에 위치한 도시 퍼스의 머독이란 마을에서 열린 오지하우스파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소품들이 약간 파티 느낌들도 나더라구요.

 

주문을 하기 전 사장님께서 안내를 해주신게 있었는데요.

 

두 분이 계셨는데, 유니폼에 외국 이름이 적혀있으셨어요.

 

이름이 지금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예를 들어, 이름이 '찰리'라고하면 필요한게 있으면 찰리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한국에선 필요한게 있으면 사장님 또는 저기요 이런식으로 부르잖아요?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ㅠㅠ

 

여자친구와 주문을 서로 미뤘어요. ㅋㅋㅋ

 

또 한 가지는 첫 주문은 카운터에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일별 프로모션이 있는데요.

 

월요일 - 여성 샹그리아 한잔 무료

화요일 - 하우스와인, 소주, 생맥주 무제한 9,900

수요일 - 피자 세일 (매장 내부 10%, 포장 20%)

목요일 - 남성 위스키 샷 한잔 무료

금요일 - 치킨 세일 (매장 내부 10%, 포장 20%)

토요일 - 와인 바틀 1+1

일요일 - 수제 맥주 1+1

 

요일별 프로모션이 있으니, 원하는 날 골라서 가시면 이득일 수 있겠죠?

 

저는 방문했을 때 위스키 샷 한잔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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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메뉴입니다.

 

메뉴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전부 다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ㅠㅠ

 

세트메뉴는 칩스 or 파스타 or 핫도그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페퍼로니피자 세트에 스파이시 로제 핫도그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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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류 메뉴입니다.

 

처음 보는 주류의 조합이 있더라구요.

 

한라카토라고 한라산(17도, 21도)과 모스카토 다스티(와인)를 섞어마시는 술이라고 합니다.

 

한 번 먹어보고 싶어 한라카토를 주문했습니다.

 

양주,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술 종류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각종 소스류가 있었습니다.

 

파마산 가루, 핫소스 등 피자에 어울리는 소스들이었던 것 같아요.

 

여러 종류들이 있다 보니, 음식을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본으로 주신 나쵸입니다.

 

나쵸에 주신 소스를 얹어 먹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많이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소스는 수제 살사소스였던 것 같아요.

 

우선 한라카토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주를 주문하면 나오는 것처럼 얼음도 함께 주셨어요.

 

비율을 몰라서 여쭤보니 보통 1:1로 많이 드신다고 해요.

 

맛은 와인의 맛이 강해서 그런지, 소주의 맛이 거의 없고 깔끔했어요.

 

소주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음식 메뉴는 스파이시 로제 핫도그가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딱 깔끔하게 나왔어요.

 

맛은 크리미한 로제의 맛과 느끼하지 않게 딱 적당한 매콤함이었습니다.

 

소스에 있는 버섯들도 먹는 재미가 있었고,

 

핫도그의 소세지가 '이런게 소세지구나!'하는 진짜 고기소세지의 느낌이었어요.

 

매운맛은 아무래도 양식의 매운맛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맵지 않았습니다.

 

매운걸 잘 드시지 못하신 분들도 어느 정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자를 먹기 전 사이드 메뉴의 느낌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양은 사진이라서 생각보다 작아 보이실 수 있지만,

 

소세지가 생각보다 두툼한게 들어 있어 어느 정도의 포만감은 있었습니다.

 

물론, 둘이서 배부를 만큼의 양은 아니었구요.

 

다음으로는 메인 음식인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습니다.

 

저는 평소에 페퍼로니 피자를 즐겨먹진 않는데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피자가 딱 나왔는데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맛은 딱 보이는 대로 맛있었습니다.

 

제가 피자를 좋아해서 여러 피자들을 먹어봤었는데,

 

페퍼로니 피자 같은 경우에는 간이 좀 짠 곳들이 있어 걱정을 했었거든요.

 

걱정과는 다르게 적당한 간에 느끼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핫소스와 피자 나올 때 같이 주신 할라피뇨와 무를 먹으니 물리지도 않았어요.

 

도우도 직접 수제로 하신 것 같은 맛이었고,

 

두께도 적절하고 끝부분은 바삭한 맛이 좋았습니다.

 

핫도그와 피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양식은 성공적이었어요.

 

제주도에서 장기간 여행 중에 양식이 당겨서 갔던 곳이었는데,

 

장기간 여행 중이신 분들은 가끔 양식이 생각나실 때 들리기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후기 마치겠습니다~!

 

- 한줄평 -

제주도에서 새로운 분위기와 음식을 원한다면 가시기 좋은 곳!

 

 

- 이용시간 -

매일 11:00 - 0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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