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조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안면암 여행기입니다.
꽃지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으로 나가는 길에 먹거리들을 많이 팔더라구요.
간식으로 튀김이랑 커피를 먹기 좋아 보였어요!
맞은편에도 가게들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한쪽밖에 찍질 못했네요. ㅠ
해변으로 나왔는데요!
일요일이었는데 텐트 가지고 오신 분들과 아이들과 놀러 오신 가족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해변 입구 쪽에서 어르신들이 달고나와 번데기 같은 간식들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달고나는 추억 삼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지나치고 나서 깜빡했어요. ㅠㅠ
꽃지해수욕장을 바다 보러 방문한 것도 있지만, 여기에 할미, 할아비 바위도 보고 싶었어요.
안면도의 유명 관광지 중에 하나인데요.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광경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직접 걸어가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물이 차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경찰분들이 오셔서 통제를 하고 계셨어요. ㅠㅠ
아쉬워서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바다를 보고 있으니까 뻥 뚫리고 시원한 게 너무 좋아서,
한참을 물 멍 때리다가 안면암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안면암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앞쪽에 주차를 할 수 있게 공터가 있었어요.
안쪽에는 관계자분들이 아니면 차량을 주차하지 말라고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末寺)이고,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가에 지은 절이라고 합니다.
주차를 하시면 위 쪽에 바로 보이는 탑인데 정말 크게 있어서 웅장했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멀리서도 보일 정도의 크기였어요!
여우섬과 부상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다 보니, 돌로 만들어진 불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면서 기도를 드리는 곳 같아 보였어요.
조금 걸어서 내려오니, 부상탑과 여우섬이 보였습니다.
물이 빠져있어 부교는 갯벌에 내려와 있었어요!
물 때가 맞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시간도 있다고 하니 물 때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안면암 물때표
https://www.badatime.com/357.html
갯벌에는 조그마한 게와 망둥이들이 많이 보였는데, 갯벌체험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양옆으로 탁 트인 바다의 중간을 걸어가는 기분이라 신기했습니다.
한 5분정도 걸어 부상탑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물이 들어와 있을 때에는 바다 위로 뜨는 탑이라고 하는데 신기했어요.
올라가 보니,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장소도 있었어요!
한 번씩 기도드리고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그마한 불상과 돌 탑들이 있었는데요.
동전을 던져놓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고, 돌 탑을 쌓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 다른 한 쪽에는 12간지의 모형과 동전통이 있더라구요.
본인의 띠에 맞게 동전을 던지고 기도드리는 곳 같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동전이 없어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가시는 분들은 동전을 챙겨 가시길..!
부상탑 구경을 마치고, 여우섬을 구경했습니다.
조그마한 섬인데 식물과 돌들이 있고 가까이서 볼 수 있는게 신기했어요.
섬이 크지 않다 보니 배경으로 두고 사진 찍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커플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ㅎㅎ
다른 관광객분들은 가족 단위로 오셔서 가족사진을 다정하게 찍으시더라구요.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관광지였어요.
어르신분들은 풍경과 사찰구경을 하고,
아이들은 갯벌에서 해루질하면 재밌겠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저 멀리 보이는 사찰 풍경도 좋더라구요.
들어올 때 여우섬과 부상탑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안면도에 가게 된다면, 일몰을 보러 가고 싶네요!
안면도에 가신다면 꽃지해수욕장과 안면암 이 두 장소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나도 놓칠게 없는 좋은 관광지였습니다!
두 장소 다 일몰이 아름답다는 평이 있어서, 일몰 때 가보시길 추천해요~!
안면도 여행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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