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조입니다.
오늘은 태안 안면도에 있는 피아노 펜션의 후기입니다!
진입로가 시골길이다 보니, 초보운전이시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서행으로 조심히 오신다면 충분히 들어오실 겁니다!
조심히 들어온 만큼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피아노 펜션의 입구입니다.
투박한 펜션이 아닌, 약간 감성이 있는 펜션이었습니다.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겠더라구요!
입구에서 우측 길로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 뒤 편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인기 있는 펜션이라고 생각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사장님께서 짐을 빼고 있는 차량 쪽으로 오셨습니다.
예약 확인하시고, 짐을 들어주신 다음 방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첫인상이 너무 좋으셨습니다. ㅎㅎ
짐을 숙소로 옮기고, 곧바로 주변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얼른 구경을 하고 싶었어요.
펜션 정원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었는데, 정원이랑 조화롭게 잘 어울렸어요!
또, 펜션에 강아지가 두 마리가 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가끔, 짖을 때도 있다고는 하셨지만 조용했어요.
쓰다듬어주니 좋다고 발라당 눕기까지 했습니다. ㅎㅎㅎ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아직 여름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물이 채워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 크기가 크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였어요.
바비큐장입니다.
개별 바비큐는 없고, 바비큐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피아노 펜션의 바비큐 장점이 있는데,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숙소 외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앞 샛별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샛별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차박하는 곳으로 유명한 것 같았어요.
일요일인데도 캠핑하러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바다 바로 앞에서 캠핑할 수 있어서 저도 다음에 해보고 싶었습니다.
공중화장실까지 있어서 캠핑의 문제인 화장실도 해결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나온 김에 해수욕장을 쭉 산책했습니다.
잔잔하게 파도치는게 좋았고, 일몰도 조금씩 보이는데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펜션 예약하면서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는지 잘 몰랐거든요.
예상하지 못했던 힐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산책을 마치고 이제 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펜션 내부입니다.
숙소 내부 시설은 노후된 부분들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방이 청결해서
그런 부분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설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을 해보셔야 할 듯합니다.
테라스와 풍경입니다.
바로 앞 무슨 풀인지 잘 모르겠지만, 노랗게 올라온 풀들이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강아지풀 같아 보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른 펜션들도 보이고 되게 조용하고 이쁜 동네에 와있는 느낌이었어요.
여자친구랑 다음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테라스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습니다 .ㅋㅋㅋ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서 2차 술 한잔하시거나, 차나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3층에 있는 조식을 드시는 곳입니다.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이용객 분들은 무료로 조식이 제공됩니다.
토스트, 스프, 딸기잼, 쥬스, 우유, 커피, 계란후라이(셀프조리)
조식제공시간 - 09:00 ~ 10:00
바비큐장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바비큐 시간이 시작이라고 하셔서 시간 맞춰 내려왔어요.
내려오니 전부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앞서 말씀드렸던 피아노 펜션의 바비큐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한리필 바비큐가 가능합니다.
목살+소세지+버섯+상추+고추+양파+파채+쌈장+기름장+된장찌개+흑미밥+김치
무한리필 바비큐 2인 세트 (숯, 그릴 포함) - 30,000원
1인 추가시 - 10,000원
젓가락, 컵, 접시 등 전부 다 있고 세팅부터 치우기까지 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준비해서 가져오실건 더 드실 음식과 술 정도면 될 듯합니다.
숯과 그릴만 대여도 가능합니다.
2인 기준 - 15,000원
4인 기준 - 20,000원
바비큐장 이용시간 18:00 ~ 22:00
(무한리필 이용객은 늦어도 20시까지 오셔야합니다)
셀프바가 있기 때문에 추가로 필요하신건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그 외에 필요하신게 있다면, 직원분들도 계셔서 말씀하시면 될 듯합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와 야채들이 좋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했지만,
걱정할 필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계속 가져오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ㅠㅠ
여자친구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데,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하루를 너무 잘 먹고, 잘 보내는 기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생각이 드는 펜션이었습니다.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안면도 여행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한줄평 -
마음 편하게 가서 잘 놀고 올 수 있는 그런 펜션!
- 이용시간 -
입실 15:00 퇴실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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